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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일기

티스토리 일기 쓰기 시~작 / 24.11.01

by 버섯 전골 2024. 11. 2.

 

 

2024. 11. 01.

 

꾸준히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지금부터)

원래 편하게 네이버 블로그나 쓰려고 했는데

네이버가 개,쳐,쓰레기 짓을 하는 바람에 티스토리를 쓰게 되었다

스킨입히고 꾸미는 것은 천천히 찾아가면서 할 것이다

 

나중에 그림도 모아두고 씹덕질이나 문화관람 후기 같은 것도 올릴 것이다...

트위터에 전부 쓰기에는 글자수가 너무 적은걸~!!!!!!!!!!

깔끔하게 모아두는게 나중에 재밌을거같기도 하구,

 

오늘은 사실 쓸 내용이 별로 없다

아직 대낮이고 이따 잘 예정이고

오늘 한 일: 12시 땡치자마자 개같이 일하기

11월이 됐으니까 ㅈㄴ 쎄빠지게 일했다...............

그야 내가 해야하니까

그걸 쌩까면 나는 잘리니까........

근데 나 다음주에 그만두는데

나 다음주 마지막 출근인데 ㅋㅋ

그래도 힘내서 일했다

힘들어서 퇴근 전에 4800원짜리 비싼 초콜릿도 사먹었다

맛있었어................

 

그리고 열심히 걸었다

피크민 키우려고

일하면서 걷고 퇴근길에 걷고 쉬다가 아까 또 걸었다

집에서 가까이만 돌면서 꽃을 2000송이 심을 수 있는 천상의 루트를 찾았다

이제 매일 꽃 2000송이 심을수있다...............

오늘 탄생한 피크민들에게 지어준 이름 목록은 다음과 같다

 

꿀젤리마카롱약과탕후루

민트초콜릿떡볶이컵케이크

츄잉검츄잉검츄츄

윙윙돌아가는회전파리처럼

 

이름들이 길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매우 큰 흠이지만 괜찮다...

귀여우니까

옹씌옹씌

 

요즘 나는 슼1키즈를 판다...

미친듯이판다

그들만본다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 나오는 잘된사람들 중 일부가 그들이다

내 알고리즘과 인생을 점령당했다

하지만 웃긴데 어떡해...

나도 그들의 엉덩이를 때리고 싶다

그치만 그럴 수 없다

나는 이리2노가 아니니까...

 

그래서 대신 매일 유튜브 뮤직으로 노래를 듣는다

백도어가 제일 좋은줄 알았는데 더 취향인 노래가 또 생겨버렸다

얘들아 서커스 노래 진짜 좋으니까 꼭 들어봐

한국어버전 보다는 일본어버전이 좀 더 쫀득해서 듣는 맛이 있다고 생각함

 

https://youtu.be/jW-bkbSWb4A?si=vhq93TBmgmpKstdw

 

 

한번씩 듣고 가주라 (안들어도되)

 

 

 

 

 

뭐든지 꾸준히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나는 끈기가 매우 부족하다....................

진짜이래도되나싶을정도로작심삼십분인간이다

내가살면서꾸준히해온것이라곤숨쉬기,게임하기,씹덕질하기밖에없다

그래서 일기라도 써보려고 한다

하고 싶은 욕심만 많으니 이거라도 열심히 해야지

 

하고 싶은 취미가 되게 많은데

너무 많아서 그냥 로망 수준이긴 해

뜨개질 자수 실링왁스 이런건 당연히 하고싶고

다꾸.라는걸 해보고 싶은데

처음부터 완성형으로 드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보니 재료를 조금씩 구할 생각을 안하고 있다...

하나씩 사서 점점 에쁘게 꾸미면 되는건데

성격이 너무 처음부터 완벽하게 완성형으로 만들고 싶어하는게 큰듯

안그래도되는데말이다

 

악기를 배우고 싶다

통기타 일렉기타 드럼 색소폰 피아노 첼로 기타등등 아무튼 많이

식물도 키우고 싶다

젠장~ 꿈이많은소녀는드렁슨드렁슨잠을자야되

 

점점 패션에 관심이 많아진다

원래 옷이라고는 검은티와 무채색 맨투맨 후드티 후드집업 바지 몇개 운동화 하나 샌달 하나를 돌려입던 나인데...

아마 아이돌을 보게 되면서 눈이 높아진듯

배경보다 인물 그리는 걸 좋아하는 것도 한 몫한듯...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옷주름 묘사가 늘엇잔아~

대신 그만큼 혼자 차력쇼 하는 비율 올랏잔아 작업시간이 1시간에서 3일 됏잔아 좃돼비키잔아

하지만 실력이 늘어서 딱히 잘못됐다는 생각은 안 드는듯...

여기서 퀄리티 유지하는 채로 작업시간까지 줄이면 참 좋을텐데

아무튼 옷을 그리는 게 너무 재밌어진 나머지 패션에도 관심이 생겨버림

추구미는 캐주얼/스트릿/힙찔이/유니섹스 인거같음

원래도 이런거 좋아했는데 요즘 특히 슼1키즈 영향을 너무 쎄게 받아서 그만...

근데 코디가 진짜 내 취향이라서 그래

칙칙3붐 직캠 한번씩 봐 좋으니까(안봐도되)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펜이 잘 안잡힘

간헐적 그림러 됐다고

커미션 여러 타입 구상중인데.....

구상한 거 다 만들었으면 10타입은 됐을듯

그럼나는반포자이를

살수없겠지.................

차라리 캐나다 가서 살고 말지

 

 

자고 일어나니까 하루가 지나있다

믿을수없다...................................

오늘의 일기는 여기까지

비록 한 것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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